english

notifications

ROYAL SADDLE EQUTESTRIAN SOCIETY
제목 [일간스포츠]애마人 정노현, “승마 왕초보, 승마장 출근명령이 떨어졌다” (일간스포츠, 10-21)
날짜 2011-10-23

클럽 활성화 특명 받고, 2년 만에 수익 2배 늘려

정노현 로얄새들승마클럽 팀장이 클럽에서 직접 생산한 어린 망아지의 어깨를 쓰다듬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정노현(34) 로얄새들승마클럽 팀장은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호텔&리조트의 승마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승마클럽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승마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정 팀장을 만났다.

-승마와 인연은.

“2002년 한화그룹에 입사했고 2004년 한화호텔&리조트의 구매 팀에 있을 때 승용마를 구입하면서 승마를 처음 알게 됐다. 본격적으로 승마장 일을 시작한 것은 2009년인데 기존의 로얄새들승마클럽을 활성화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승마장에 오게 됐다.”

-승마와 관계된 일을 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승마일을 하기 전에는 평범한 샐러리맨에 불과했지만 승마장으로 온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하게 됐다. 국내에서 사회적으로 최고 클래스급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승마라는 새로운 산업에 접하게 된 기회였다. 처음에는 내 직분에 비해 과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지만 주변에서 도와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승마실력은.

”구보 정도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수준이고 초급 레슨도 할 수 있다. 승마를 정현아 교관으로부터 배워 엘리트 승마를 알고 있다. 승마는 로얄새들승마클럽에 출근을 하자마자 시작했는데 승마를 알아야 승마관련 일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승마의 매력은.

“스스로를 낮추고 배려심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사회적으로 지도층일 뿐 아니라 부유하고 만족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도 말을 접하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말은 항상 돌봐주고 잘 할 수 있도록 북돋워 줘야 한다. 그래서 승마를 하면 마음이 낮아지고 주변을 배려하게 된다.”

-향후 승마 발전은.

“승마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2~3년 안에 투자가 확대되면 시장규모가 최소 50% 정도 성장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로얄새들승마클럽이 2년 사이에 크게 성장한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처음 기존의 귀족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매출을 신장시키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연구했고 합리적인 가격을 찾아냈다. 현재 로얄새들승마클럽은 주중·주말 할 것 없이 회원들로 100%차 있는 상황이다. 처음 왔을 때보다 순수 승마수익은 100% 이상 신장됐다. 현재 진행 중인 실외승마장을 실내화 공사가 마무리되고 또 기존의 대마장을 적극 활용하면 현재보다도 매출이 100%이상 추가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봄이 되면 2009년보다 400%정도 매출이 신장될 것이다.”

-말산업 육성법의 효과를 보고 있나.

“말산업 육성법이 9월 발효됐다. 아직 시행 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된 것은 없다. 저변확대 차원에서 소규모 승마장이 들어서는 것은 환영한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는 곳이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현장에서는 피부로 느낄 수 없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일간스포츠]애마人 정현아, “말 처음 탔을 때 구름 위 걷는 것 같았죠” (일간스포츠, 11-04)
여성중앙 9월호 화보촬영
목록